딱히 이거다 하고 맘에 드는 폰이 없는걸까요.
뭐 그래봤자 기껏해야 LG, 삼성이 전부입니다만 둘 다 구매가 고민되는 문제점이 있죠.
삼성은 AMOLED 액정으로 인한 번인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중요한건 이 번인 현상에 대한 A/S 정책도
자기들 유리한데로 끼워맞추기 식이라 소비자는 유상수리 받아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째서 AMOLED 액정의 문제를 소비자가 덤탱이 써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LG는 삼성 폰과 액정이 다르다보니 이러한 번인 현상은 걱정이 안되는데
꼭 잘 만들어 놓고 한두가지쯤 나사 빠진 제품을 만들어 낸다거나
저가 라인업이 아닌 주력 라인업에서도 업데이트를 재대로 안해주곤 한다는거죠.
판매량이 떨어질 경우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대표적으로 지프로2가 그렇습니다.
나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롤리팝을 올려준건 좋으나
재부팅 현상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한참동안 수정하지 않고 질질 끈다던지, 겨우 판업 한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시멜로우 업뎃은 소식조차 없는 상황이죠.
이러니 폰을 살때마다 머리가 아프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삼성이 AMOLED만 버려줘도 고민하지 않고 갤럭시 시리즈를 살텐데 그렇지 않고
LG는 LG대로 저런식으로 팽 하는 부분이나 꼭 잘 만들어놓고 한두가지 나사 빠진 제품을 내놓고 있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아이폰을 가자니 아이폰 A/S 역시 국내에서는 심각한 상황이라 아이폰 또한 꺼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