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m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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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 SNS에 널린 재무설계사 특징 (3) 2018/12/04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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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보면 재무설계사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실상은 보험팔이들임

보험 판다고 하면 가오가 안 서니까 재무설계사라고 포장하는 것들이 대부분임

그러면서 막상 재무설계해준다면서 종신보험, 연금보험 가입하라고 함

 

10년쯤 되면 회복될거에요 라는 무책임한말로 꼬드기고 설계사는 3년안에 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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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und    친구신청

(ㅇㅅㅇ)//
(4792619)

지인중에 재무설계사가 있어서 글을 남겨봄

1.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보통은 개인 기업 소속 재무설계사들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해야한다고 함.

그 반이란 건 금융지식은 사실 거의 맞는 말이긴 한데 부분만 알려주기때문에 정확하게 물어봐야하고, 상품 제안은 수수료 많이 떨어지는거 권하는 사람이 많아서
숙고해야한다고 함

2. SNS 홍보에 대해서는 사실 나쁜게 아니라고 함. 원래 영업을 발로만 뛰어서는 시간 대비 효율도 적고, 무작위 접촉은 더 힘듬. 그래서 재무설계사들은 대부분이 SNS 블로그 활동을 병행한다고 함.
방법은 사생활 글 : 홍보: 지식 글이 3:1:1이거나 4:1:1 정도로 사생활 글을 많이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자기가 뭘 하는지 홍보해야하다보니 은연중에 자기가 능력있는 재무 설계사란 걸 강조하거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고 함..

다만 저런식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방식의 홍보는 잘못된 것이어서 덩달아 엉뚱한 재무설계사까지 욕먹는다고 함. 대개 진짜 능력있는 설계사의 대부분은 가감없는 자기 일상과 자기가 얼마나 공부 열심히 하고 활동 하는지, 진솔하게 늘어놓는식의 사생활 공개를 한다고 함.

3. 여기서도 종신, 변액보험 가입자가 있을텐데, 그 친구말로는 그 보험들이 나쁜보험이라기보다 목적에 부합해야 좋은 보험이 되는데, 대개는 덮어놓고 가입하는 식이 많다고 함.
설계사가 제대로 설명을 안했거나, 말이 너무 어려워서 고객이 제대로 이해못했는데 이득만 보고 가입하거나, 혹은 좋은 점만 강조한걸 듣고 가입했거나 친구나 지인이라 해줬거나 등...
보통 변액은 10년 이내는 본전도 힘들기 10년 이후에야 수익이 붙기 시작해서 10년 이상을 작정하고 장기계획으로 그것도 목적자금으로 좀 고액을 넣는 분이 드는거지 단기를 보고 넣으면 안되며.
종신을 가입할때는 이 보험 자체가 사망담보에 높은 보험료가 잡혀있으므로, 업무중 사망시 가족에게 생활자금을 보장하고, 은퇴후 연금전환을 기대허가나 혹은 상속 목적인 분들에게는 맞는 보험이지만 그런 목적이 아니라 종합건강보험차원에서는 가입해선 안된다고 함. 차라리 그 가격에 실속있는 건강보험 두개는 가입할 수 있다고...

Goldmund    친구신청

4.보험 이야기가 나와서 물어보니
가령 사망 1억에 암 담보가 1천뿐인데 보험료가 16만원이 종신 보험이 있음. 납입은 20년납 중 12년 넣었음. 이건 굉장히 나쁜 보험이라고 함
가령 10만원씩 매달 저축해도 10년이면 이 보험에서 제시 하는 암진단비보다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음. 사망담보는 죽어서야 빛을 보는 거라 내가 납입기간내에 죽을게 아니면 납입기간 대비 효율을 따지면 굉장히 나쁘다고 함.

재무설계사가 해주는 것은 이렇게 효율 낮은 상품은 해지하고 같은 가격에 설정은 훨씬 좋은 종합보험으로 갈아타고, 종신보험 해지환급금은 저축을 하거나, 혹은 가격은 낮게 만드는 방식으로 보험을 2개 설계하고 기존 보험료와 차액+해지환급은 저축하거나 다른 은행 상품을 만드시라고 제안함

대개는 넣은 기간이 아까워서 해지 못하는데, 사실 발견한 시점에 해지해야 손해를 안 본다고 함.
가령 무시하고 20년 꽉 채울 경우 총 납입한게 3200만원이 되는데, 정작 암 진단시 1천만원이니 같은 20년 기간동안 단순 저축한다 감안해도 2천만원 이상이 고객에게 손해임.
8년을 잡아도 저축을 하면 이자 포함해서 이 보험에서 내는 암진단비보다 많다고 함. 아무리 기존에 넣은게 아까워도 이런 보험은 뭔가 잘못됐다는 걸 발견하면 해지하는게 더 큰 손해를 줄이고 다른 곳에 투자할 기회를 얻는거라고 함

그리고 만일 고객이 그에 맞는 상품이 있냐고 문의시에 설계하고 상품 계약후 수수료를 받는게 맞으나....재무설계사들도 영업자다 보니, 여기서 많은 설계사들이 속칭 사기를 친다고 함.

즉 더 좋은 상품이 있지만 자기에게 수수료가 더 떨어지는 걸 택하는 경우가 있거나, 변액처럼 분명 장단이 분명한데도 단점은 적게 말하고 장점을 많이 이야기해서
계약을 제안한다고 함.

당장 이익은 안되도 고객의 사정에 맞게 제안하는 설계사도 상당히 많지만, 대개는 위의 경우가 더 눈에 띄기때문에 정직하게 일하려는 설계사들도 덩달아 욕처먹는 경우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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