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지 입으로 '난 페미니스트'라고 떠들고 다니는 활동가중엔 페미니즘의 뜻이나 제대로 아는 것들은 없다고 봅니다.
치과에 갔더니 신경세포까지 충치가 파고들었다고 다 갉아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 어쩌고 떠들고 다니는 것들고 마찬가집니다. 그냥 한번 싹 박멸하는게 속 편해요.
드래곤볼 에서 부르마가 변태적 코드인것은 사실이지만 만화를 공부한다는 사람이
손오공 캐릭터 배경의 무지성 순수성을 섹스어필로 연결한 컨텐츠의 가치가
단순히 자극적 컨텐츠로 일축할수있는것인지 거기까지밖에 보지못하는건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가상의 이야기를 컨텐츠로써 가치적 구성과 활용을 이해하지못하면 쓸수있는 얘기는 무엇인지가 궁금하네요
관계 섹스어필 폭력 차별 가학 자극성을 빼고 동화속 왕자도 빼고 외모로 구분짓지않고
깊은 숲속 호수가에 홀로 누워 바람소리 새소리 물살소리 들으며 유유자작 끝나는 이야기를 쓰고싶다면
쓸 수도 있겠지만 과연 창작이란 무엇인가 무엇까지 할수있고 어디까지 해야하나
더 고민해야할듯하네요
드래곤볼이 완벽한 작품이라고 할순 없지요 연재당시 배경때문에 억지스럽고 황당한 부분도 많은건 사실이고요
그래도 대중에게 선택받은 이유는 그 속에 있다는것이 사실이죠
눈깔에 세상이 저렇게밖에 비춰지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어제만 해도 페북에서 메갈이 메갈인듯 메갈아닌 메갈같은 짓을 하길래
메갈이면 메갈이라 인정을 하고 차라리 당당한 페미나치가 되던가! 라고 했더니
단체로 우르르 제 계정 신고 먹여서 제 페북계정은 폭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