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름대로 다른사람을 이해해주는걸 잘한다고 생각했고
또 그 위치에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해해주는 입장
올해는... 지금까지 제가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시기이고.
요새도 계속 그것을 스스로 이겨낼려고 방법을 찾아볼려고 노력많이하는데 이제 지치네요.
주위사람들이 전혀 나를 이해해주지못할때 다들있으시지요..?
내입장이 되보지않았기에 또 다른거 신경쓸게 많기에 내 기분은 이해대상이 되지못하고..
또 나만큼 내 이상으로 좋은꼴 못보고 힘든 사람도 있으니.. 내 심정이나 정신적인것따위는 신경쓸 여유없는 사람들.
오히려 이런 내가 감싸줘야할 사람들..
지금의 내 주위를 하나하나 생각하면 전 전부 혼자서 스스로만 다 감싸안고 이겨내야하는 입장이네요
그냥 보이지가 않네요
한밤중의 터널처럼 깜깜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어떤지 요즘들어서 느끼네요
물론 그쪽을 내가 그만큼 계속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기도 한데 이젠 나도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니 매순간 이젠 안되겠다 싶을정도로 힘들때가 많네요..
언제까지고 맞춰줄수도 없고 받아줄수도 없고.. 정작 내 자신이 궁지에 몰리니;
겉으론 웃고있지만 하나하나 뭔가가 표출되기 시작하네요. 이런놈이 아니었는데 원래. 이럴려고한게 아닌데 --;
이걸 이겨내려면 진짜 성자가 되야하거나 내 사상이 뇌세포하나하나 전부다 바껴야만 가능할거같은데..
걸리는게 너무 많네요.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힘드니 예전엔 보일만하던것까지 보이지않게되는것들...
아침에 눈을뜨면 바뀔수없는 현실에 또다시 괴로운 하루가 시작되네요
이상태로 계속가다보면 흔히말하는 그 포기상태가 되나봐요
에효. 답답해서 술을 마셔도 계속 답답하네
답답한 원인의 깊숙히 들어가면 결국엔 다 내탓인 이유가 보이는것도 있고...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못채우는 어느정도 일부분은 이런 커뮤니티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채워질때도 있었는데 ㅋ
시간이 지나면 뒤돌아보며 웃을수 있을지.. 뭐가 맞는건지.. 과연...?..
요즘 힘드네요
주인장님 처럼 술을 먹어도 풀리지도 않고
어제도 딥따 먹었지만 그때뿐이지... 다시 기분 다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만 그것도 잘 안되고...
같이 힘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