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ㅋㅋ
전 외제차랑 엵이는 일은 없겠지 했는데
어제 BMW 528i의 사이드미러를 부숴먹었습니다...
북악스카이길은 그것도 주말 저녁에 혼자서 미친놈처럼 왜 지나갔는지...
비좁은 2차선안인데 한쪽으로 일렬로 쭉 불법주차되어있고 맞은편에 차도 계속 들어오는 협소한곳을 지나가다가 혼자 귀도 안접고 튀어나와있는 비엠따블류를 박살냈네요.
사이드미러끼리 부딛혔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았는데도 그쪽 사이드미러는 박살나더군요
제차는 신기하게 백미러는 멀쩡하네요. 현기차인데 ㅎㅎ
근데 사이드미러 주변 판금이 살짝 들어감....차라리 나도 한쪽 사이드미러만 박살나는게 나았을려나;
글케 좁은데 불법주차할거면 귀좀 접어놓지 --;
하필이면 왜 또 BMW냐구...
국산차는 아무리 비싸도 백미러40안이면 다 고치는데. 이놈은 얘기가 다름
수리한답시고 렌트 한 이틀 하면 200은 걍 나온다던데...저의 물적할증 한도범위는 200만원...
1년에 몇만원씩 손해보겠죠 ㅋㅋ
그래도 다 보험처리될수있으니까 내돈은 안드니깐 망정이지 내돈들었으면 그 실수 한방에 200만원... 눈앞이 캄캄
그리고 출발하기전에 낮에 깜빡한 블박전원때문에 방전되서 시동못걸고 애니카출동 부르고...
금방오셔서 배터리 손봐주고..
이런거보면 자동차보험은 이럴때 쓰는구나 느끼네요 ㅋㅋ
오는길에는 기분도 짜증나는 상태로 오는데 골목에서 계속 안비켜주고 가운데로 길막하는 꼰대아자씨한테 크라션 한번 눌렀다가 그 아자씨랑 시비붙어 싸울뻔했음...
다짜고짜 욕이냐 --;; 계속 기다렸는데 길을 빨리 비켜주든가
그리고 일주일전에 과속딱지 날라옴.... 7만원. 에휴 .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지하고 굶고 잊자..
차땜에 최근엔 짜증 좀나네요 ㅋㅋ
암튼... 순수하게 BMW528i 사이드미러 통짜로 교체하는데 얼마들까요? --;
아시는분 계시려나요
기분 안나쁘게 잘 얘기하면 렌트해서 비용청구는 안하실분같은데 다행히... 피해자가 좋은분이라서
암튼 어제 짜증짜증... 10년 다된 싸구려 차지만 돈없으니 그냥 걸어댕기고 팔까도 고민되네요 ㅋ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사람 안다치고 돈만으로 해결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심 좋을것 같습니다.
이전 기사 읽던거에서 본 기억이 나서 조금 찾아보니 여기 표에 가격은 나오는데 이거 부가세도 안붙인 가격 같습니다...
http://news1.kr/articles/?1857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