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9세.
30또는 31살 지하철 수리 협력업체(하청) 직원이 전동차에 끼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창 젊은 나이에 딱 그나이또래의 다른 남성들은 그 근처 강남역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를 끼고 또는 꼬시고 놀고있었겠지만
누구는 이 토요일날 저녁시간에도 일하다가 그 대가로 사망을 했네요...
지하철 고장시 대기하다가 출동해야하는 하청직원들은 주말이 없습니다.
물론 연봉이 많느냐
제가 엘레베이터 수리나 지하철 덕트 수리업체에서 보조로 알바를 잠깐 해보면서 느낀거지만 하는일에 비해 매우 적지요.....
부모님 입장에서 남들 자식들은 밖에서 놀거나 집에서 쉬고있을때 내 아들이 그 주말에도 일하러 나갔다가 그렇게 끔찍하게 피를 흘리며 비명횡사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걸로는 표현이 안될겁니다. 저는 그만큼의 상상을 못하겠군요.
부인또는 아기도 있을수도 있구요...
암튼..
아까운 나이의 젊은 청춘이여... 그리고 크나큰 비통에 잠겨있을 그 가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놈의 안전 불감증은 어떻게 해도 고쳐지질 않는군요.
고인께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