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자 치기도 힘들고 솔직히 말해서 숨만 쉬고 있는것도 힘듭니다.
너무 아픕니다
살면서 이런 고통은 진짜 처음입니다....
현재 신경치료 한번 했고 거기에 레진으로 구멍을 막았습니다.
지금 아픈건 이빨 속 충치쪽 신경이 있는 부분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 가스가 차서 아픈거라고 합니다
그 가스가 팽창하면서 그쪽의 온 신경 다발을 다 누르고 있구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 심정은 만약 이대로 계속 아플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걍 바로 죽는게 나을정도에요
듣기로는 출산의 고통 이상이라는데
이 ㅅㅂ (욕이 나오네요 죄송) 왜 하필이면 병원 문 닫고 저녁부터 아픈거냐는 거죠...
병원 열었으면 가스 배출되게 구멍 막고있는 레진 걍 빼버리면 바로 살수있는데
지금 제가 어떻게 뺄수도 없고 빠지지도 않고...
지금 고통부터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편의점 가시면 타이레놀 정도는 팔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