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 촌놈인데 부산에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3월에 이직하는 관계로 한 2주일 푹 쉬면서 가고싶었던곳 한꺼번에 가려고 했어요
3월1일에 부산에 갔다가... 3월 2일 부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로 간 후에 5일에 서울로 오려고 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부산까지 KTX가 48000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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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 내구 부산가서 거기서 하루 자고 일본을 가는데 생각해보니 부산 1박2일은 그냥 보통때 연차 하루내거나 주말에 갔다와도 될거같고.....
캐리어 들고 기차타고 부산까지 갔다가 거기서 또 오사카가려면 귀찮지않을까 생각도 들고..
부산에 1박2일로 제가 뭐 볼게 있을까용? 사람들 말투와 바닷가 말고는 별 다를게 없을거같아서...
갑자기 급 계획수정 고민됩니다
그럴거면 오늘 12시 넘어가기전에 항공권 취소하게요
그냥 1일날 (3.1절에 일본가는 모양새가 좀 거시기하지만 --;) 바로 오사카가서 거기서 하루라도 더 보고오는게 나을까요?
여러분이 부산 한번도 안간 이 촌놈에게 어떤걸 추천하십니까
1번 원래 계획대로 KTX타고 부산 갔다가 하루 자고 오사카를 간다.
2번 그냥 부산가기로 한 날짜에 바로 오사카를 가서 일본에서 하루 더있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