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대] [슈퍼전대] 25대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2001) OP

90년대에 제트맨이 최고 명작이였다면 이번엔 2천년대 전대중 가장 명작인 가오레인저입니다. 컨셉은 야수.

어둡거나 군더더기있고 복잡한 설정은 전부 쳐내고 밝고 전연령층을 잡을만한 경쾌한 스토리로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25주년기념으로 예산이 꽤나 많이 투입되어 CG효과를 톡톡히 봤다는점.

아직까지도 가오레인저의 완구는 꽤나 팔릴정도라고 하네요.

[오니카제]

미국판 와일드포스가 방영되고, 몇년이 지나서야 또 정글포스라는 이름으로 방영됐었죠. 두개가 확실히 우리나라에 방영된탓에,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다른것에, 희안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나 6번째 전사와, 사령관격인 공주님이(일본판에서는무녀) 워낙 미국판에서는 카리스마넘치게 나오고, 일본판은 좀 개그적느낌이나버려서, 오리지널인 일본판으로 오히려 안좋아했었죠.(특히나 커맨더의 미모 차이가...너무나서리..)

[밥상뒤엎기]

정글포스가 이거군요 ㅋㅋ 나름 이름은 꽤 많이 들어봤었습니다. 제가 케이블방송에서 전대물을 본적은 없어서...

근데 미국판도 완성도가 꽤나 좋았나보군요

[오니카제]

완성도는 오리지널도 좋았기에, 미국판 역시 굉장히 좋은 수준이죠. 물론 가장 좋은 건 여성맴버가 두명이라는거. 오리지널은 여성맴버가 1명인 것에 반해, 와일드포스는 화이트, 엘로우가 여성입니다.

[Chry. 에리나]

저도 SBS에서 하던 미국판 파워포스레인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케이블에서 똑같은 로봇이 나오길레 뭔가 했네요.

아마도 수입해올 전대 컨셉이 사무라이라서 이전걸로 대체한거 같은데...

공주님 미모는 미국판이나 일본판이나 둘다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다만 미국판에서는 레드가 출생의 비밀이 있었던거 같은데 원판에서는 안보여서 스토리도 다르다는걸 그때 알았네요.

[조지아다크블렌드]

2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해도 손색 없는 작품이죠.
슈트도 좋았지만 역시 메카 설정은 아직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팔과 다리파츠를 다른 동물로 교환해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든지
가오라이온의 위에 상반신을 합치는 켄타우로스 설정이라던지
(완구에서는 이것때문에 dx버전 가오라이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도 수집욕을 자극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후반부의 메카들에서는 색깔놀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먼저 미국판 파워레인저로 방영했던 당시 영실업에서 메가조드로 발매 된 뒤
다시 일본판을 국내에서 방영하면서 반다이에서 재발매 되었을 때
판매량도 늘고 메카들도 더 많이 발매되어서 놀랐었습니다.
다만 재발매되면서 재질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