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이 찌면서 더 심해졌습니다
원래 땀이 엄청 많았거든요
군대시절에도 군복에 소금기가 쫙~ 베일정도로...
남들보다 그게 티나게 심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하계보다 혹한기때가 더 나았습니다.
사회에서도 조금만 움직여도 여름엔 땀이 줄줄났는데
이번에 살찌고나서는 그 정도가 도를 넘어슨거같더군요. 아무리 저라지만. 날도 예전 여름보다 더 덥구요
밖에 조금만 나갔다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땀이 주체가 안되서 정신없습니다
어제 집 청소하는데 전 방과 거실을 스팀으로 간만에 돌렸는데 몸에서 분수터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움직이면서 땀이 뚝뚝떨어지네요
제가 시력이 안좋아 안경을 쓰는데, 예전에 20대때까지만 해도 콘텍트렌즈를 한번씩꼈는데 나이먹고 걍 안경만 쓰거든요
안경에 땀 뭍으면 짜증나고 그럼 땀이 더 나고 ㅋㅋㅋ
전신다한증인데 원인이 뭘까요
단순히 체질로 넘겼는데 병같습니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남들보다 뭔가 예민하고 그렇다는 얘기를 들은적이있는데
암튼 피부 자체도 되게 덥구요. 더울떈 울그락 푸르락
신경도 예민한편이라 당황스럽거나 사람많은데 가면 땀 더나고 그런 편이구요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이젠 그냥 넘기려니깐 불편할 정도네요..
그게아니고 원래 다한증 이였다면 완전한 치료방법이 없조...그냥 안고 살아야 하는걸로 압니다
저는 머리에서 많이 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밖에 나가면 머리에서 바로 땀이 나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살기 싫어서 방법을 찾아봤는데 그나마 가장 싸고 쉽게 효과 있던 방법은
글리코피롤레이트 라는 약을 먹는 거네요 근처 피부과 전화해서 처방해주는지 물어보고
처방 해주면 처방받고 약드시면 됩니다
단 이것도 내성?이 있다해서 여름에 활동이 많을거 같은 날만 먹네요
근데 효과는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