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 하고 답답해서 바람쐬는겸 포천 산정호수로 드라이브갔는데...
가는길에 제가 복무하던 군부대가 있어서 그 길이 딱 기억이 나서 차 세우고 가보니까 부대가 없어졌네요 ㅋ
부대 자체가 그냥 창고가 되버린거같네요..
위병들이 있어야 하는데... 문은 닫혀있고 정문에서 영내 안을 들여다 봐도 인기척도 없고 아무도 없네요...
음... 걍 뭔가 아쉽기도 하고.
있었으면 맛있는거 잔뜩 사서 여기서 12년전에 제대한 사람이라면서 주고 가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은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났다고 애틋한 추억이 있는건지..
암튼 그쪽으로 드라이브하면서 들었던 노래들.
제가 군생활하던 시기에 많이 들었던 노래들 올려봅니다.
당시 저랑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 하셨거나... 2천년대 초중반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생각 좀 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