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8월말부터 마이피에서 몇번의 가상화폐 기록을 좀 남겨봤었는데...
이제는 진짜 정리하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운이 좀 있었지만 작년 4~5월부터 진입하기 시작해서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와 인내를 동반한후에 열매를 맺게 되었네요
7개월간 우여곡절이 있었고 고전하다가 마지막 1달이 또 잘 풀린거같아요.
이바닥에서의 결과가 초기자금과 기간에 비해서 그리 효율적인 방법으로 커진건 아니지만 원없을정도의 금액입니다.
물론 고생도 많았고 쉽지 않았지만 그 기간에 비해서는 정말 큰돈이긴하겠죠
총 수익은 그냥 가장최근에 오늘낮에 올려드린 거래소스샷과비슷합니다.
원금투자금 8천을빼고 순익은 약 7억정도를찍고 마무리하네요.
3억원의 수익을 냈을때 꽤 고심하다 한번더 이악물고 다시 다 들어간건데 그 후의 3주간의 시간이 정말 안가고 피곤했네요.
그래도 그때는 뭔가 좀 고민이 됐었는데 지금은 후회없고 더 이상 할 생각은 안드네요
제 인생에 이런기회아니면 다시는 볼수없을 10억이란돈을 실제로 보고싶었으나 그냥 포기합니다.. 건강도 중요하니까..
7억여원중 5천만원은 보험삼아서 다 잃던 말던 죽을때까지 박아두려고 넣어놨고 나머진 뺐구여..
이 5천은 앞으로 그냥 없는 셈치려고 합니다. 여기서 코인투자를 더이상 늘릴생각은 없습니다.
오늘 고점에서 판것도 아니고 그돈을 다 박아두면 나중에 몇년후 빌딩을 살정도의 부자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냥 포기하고싶고 오늘 정리할때 그동안 손오공 머리띠처럼 옥죄어오던게 풀리는 기분이였네요
지금의 호황장이 언제까지 올지 모르겠습니다.
올봄부터 시장 관측을 해보고 몇년간의 데이터를 봐온결과 지금같은 호황장은 계속되는것이 아닌 그냥 시즌이라는걸 확실히 인지한 상태입니다..
만약에 지금 이바닥을 들어오시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호황장이 계속 되는것은 아니다라는것을 인지하시고 반드시 본인이 이돈이 반토막이 되면 어떤기분일까 생각해보고 딱 내가 감당하고 내 직장과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할수있겠다싶은 선의 금액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감당하지 못할 큰돈이나 빌린돈으로는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총 투자금중 절반이상은 반드시 현금화해서 거래소에 대기시키고 폭락시에 저점에서 물타는 용도로 쓰십시오.
안그러면 너무나도 빠른 폭락과 하락장에 심리적으로 말려서 돈과 건강을 잃을수있습니다.
앞으로 몇년뒤 비트코인이 10억이 될수도 있고, 가치를 아예 잃어 0이 될수도 있습니다.
거의 반년 만에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