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즌1 이후로 정말 간만에 몰입해서
아니 그때보다 더 몰입해서 본, 인생 가장 몰입해서 본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고
최근 몇년 관심거리가 특별히 없고 사는 낙이 없었던 저에게는..
따라서 거기서 탄생한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에 거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일 프로젝트 합작에서 예상한대로 일본에서 대박행진하는것에 흐뭇했고..
거기서 떨어진 일본멤들 미루 미우 쥬리 마코 등도 좋아 하게 되었고
근데 아 진짜 더러워서 이런 아이돌 덕질이라는것도 못해먹겠네요
이제는 끝이고 아이돌 관심따위는 안가질랍니다. 저도 나이 마흔 다되가는데
아이즈원이 제 인생 마지막 관심주던 아이돌그룹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을은...
진짜 짧은 시간안에 제 지금까지 인생 최악의 위기상황까지 직면해버린 상태에다가... 부동산값은 오르고 시팔
우울증은 극도로 심해졌고
갑자기 그나마 낙이였던 아이돌 그룹도 한순간에 나락.
아직 어린 멤버들 멘탈도 요즘의 저처럼 깨졌을까봐 걱정도 되고
뭐 어쨌든간에 진짜 최악이네요 저에게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