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하락시작해도 물론 언젠가 가격회복하고 2018년말 고점 가격을 다시 갱신하겠지만 향후 몇년간 2010 ~ 2014때 5년간 서울집값이 -30% ~ -40%정도 빠졌던것과 비슷하게 또 재현되면 한번씩 고점 상투 잡은게 평생 후회되긴 할듯
특히 풀대출 받아서 영혼 끌어모아 집산사람들....한달이자 수십에서 수백 차이가 나기때문에
30년간 서울집값도 이미 두번이나 그런 큰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서울집값은 그냥 무조건적으로 오른다는 얘기는 이미 틀렸기때문에 말이 안됨.
오르더라도 약 10년이상의 싸이클을 통해서 큰 하락조정을 하고 다시 반등해서 오름. 무조건적인 수직상승은 경제학적으로 존재할수가 없음....
그건 모든 투자 상품 마찬가지지만
2년후 폭락하지만 서울과 먼 곳, 서울은 폭락없다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걍 폭락한다 말하는 사람도 있고,
차이나머니 때문에 폭락할 일이 없다는 사람도 있고.
차이나머니는 물론 서울에 집중되겠지만,
서울집값이 오르면 근교도 당연히 오름.
거기다 실수요자들의 연봉상승과 저금리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입장도.
우리나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거 생각하면 안됨.
안전장치가 너무 많음.
일단 주택담보대출 대부분이 고정금리임.
고정금리가 싼데 위험한 변동금리를 누가 하겠음.
있는 대출도 갈아타는 판임.
그래서 하락이 일어나도 실수요자는 문제가 없음.
내던거 그대로 내며 살면 되니까.
또하나의 문제는 재개발임.
지금 가격상승 원인 대부분은 신축아파트임.
빌라나 구축의 상승률은 비교적 미미함.
지하주차100%가 이루어지면서,
지상에 다양한 시설과 공원이 설치됬고,
이미 아파트단지는 그냥 사는곳이 아니라,
말그대로 커뮤니티타운이 되었음.
아파트 내부 시설도 엄청나게 좋아진건 마찬가지고.
그러니 당연히 사람들이 신축아파트를 선호함.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곳 혹은 서울에,
신축아파트를 재개발하는건 한계가 있음.
즉, 수요에 비해 공급이 갈수록 차질이 생김.
초반에야 빈 땅에 지으니까 공급이 빠르지,
이젠 빈 땅이 없음. 3차 신도시 끝나면 남는 방안은,
서울에서 멀어지거나, 이미 사람들 많은 땅을
재개발하는 방법 뿐임. 이건 당연히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공급가액도 비싸질 수 밖에.
하남은 이걸 빨리 캐치한거고, 공급시장의 초기를
거의 독점한거. 넓은땅, 신도시인프라, 신축아파트.
여러가지가 맞물려 초기 폭등이 일어났고,
지금은 솔직히 거품까지 끼긴 했음.
그 이유가 비싸서라기 보단, 교통에대한 해답을
못내놓고 있기 때문이 큼. 교통에 해결책이 생기면,
가격은 더 오를수도 있음.
신도시를 자주 가봤거나 살아본 사람은 이해할거임.
구도심과 신도시는 환경차이가 심각함.
잘 정비된 도로, 교통, 보행로,
기본적으로 수변공원은 거의 끼고 들어가고,
눈으로 보이는 모든게 지구건설계획서대로 흘러가니,
삶의 질이 달라짐.
지금껏 인지하지 못하던 사람들도,
이런걸 인지하게 되는순간 격차는 더 벌어질것.
참 희한한게,
이유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중 집이 없는 대부분은,
그냥 언젠가 폭락할거라고 막연히 생각함.
폭락도 이유가 있고, 폭등도 이유가 있는데,
폭등은 무조건 실수요자 없는 투기고,
폭락은 그런 거품이 빠지는거라고만 생각함.
그러니 계속 서울 집값이 연전 연승하지.
사람들이 좀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해석해가며
바라본다면, 폭등 폭락이 아니라 일정한 기조의
상승이 꾸준히 일어날거임. 우리나란 좁아 터졌는데
수도권에만 인구 절반이 모여있고 앞으로도 심화될
예정이니까. 당연히 공급부족에의한 상승은 어쩔 수 없음.
투기, 투자로 바라보지 말고,
왜 사람들이 수도권 신도시 신축에 목을 메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