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3달전인가.. 신림역 앞에서 잠깐 멍하니 앉아있는데 주변에 사람도 없었고
근처에 있던 먼저 어떤 50대 아줌마가 와서 성경공부니 뭐니 말거는데 시간없다고 하니 옆에서 30대 여자가 또 와서 같이 공부하는 모임 뭐 어쩌고 하더군요
근데.. 오 이런거 하는 여자 치고는 옷도 좀 입고 반반한편으로 생긴거임. 키도 좀 크고 몸매가 나쁘지 않았어요
나이는 30대 초중반 되보이는데 어차피 내가 마흔 가까이 되니까
근데 제가 여친도 없고 아예 여자 만난지 오래되서 이기회에 빌미로 좀 붙어먹어서 몇번 만나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여
소문의 그 도를 아십니까 여자 꼬셔서 박진영의 '께임'하면서 놀고 했다는 그 인터넷썰이 생각나서ㅋㅋ; 물론 그 모임 한두번간다고 목표한대로 잘될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걍 연락처주고 나중에 회사에있는데 연락오더군여
공부하러 모임 오라고 그래서 일단 한번만 참고 작업 들어가러 가볼까 했는데가기로 한 그날 야근 생겨서...
하필 몇일 계속 야근 바빠서 계속 못갔네여 나중에 간다고 했는데 그때는 이제 귀찮아져서
그 여자가 무슨 사이비긴 했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천지신도였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음
그때가 막 12월인데 여자고 뭐고 괜히 접근 했다가 괜히 저 코로나 걸렸을수도 있었겠다 생각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