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노멀로 엔딩봤네요
40먹은 발컨 노땅이라 보스들한테 게임오버만 수도 없이 봤고요
어쨌든 전투난이도때문에 빡치는 경우도 중간에 몇번 있었지만 2주동안 잘 달렸습니다.
스토리는 23년전 원작을 해보고 여럼풋이 대충 알고있었던 입장에서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거네요.
본작에서 자주 말하는 '운명' 이라는건 원작의 스토리를 얘기하는 거같네요
클라우드가 머리를 감싸고 환각을 볼때마다 그건 원작의 미래인것 같은데... 후반부에 원작에서 있었던 중요한 이벤트가 잠깐씩 환각으로 보이는것 같아서.,
리메이크에서는 그 운명을 바꾸려는 스토리가 되다보니 그것부터가 벌써 원작과 추후에는 좀 다르게 갈것같습니다
엔딩보고 나오는 메세지도 '앞으로 알수없는 여행이 기다린다' 라는 내용도 그렇고 <- 별거 아닌거같지만 스포라고 할까봐 드래그해야 볼수있게했습니다.
이거 혹시 평행세계물인가보네요?
흥미롭네요
뭐 리메이크라고 해서 굳이 원작대로 가지 않아도 좋으니까요
원작을 해봐서 스토리를 아는 사람도 추후 작들의 새로운 스토리를 재밌게 즐길수 있을듯합니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건 분할이라기보단 확실히 같은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영화의 1편 2편처럼 각각 독립된 작품이 맞네요,
참고로 후속편부터는 이제 원작 파판7에서는 월드맵으로 전환이 되게 되는 시기인데..
제 생각엔 후속편부터도 원작에 있었던 그런 정통파판의 월드맵은 어려울거같네요
왜냐면 구현하려면 스카이림급의 오픈월드를 구성해야하는데.... 파판은 스카이림과 달리 CG와 실시간 렌더링 연출등에 들어가는 작업이 워낙 많아서 그런규모의 오픈월드로 만들려면 불가능하죠
파판15식의 월드맵이 되려나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하네요. 실망하는일이 없었으면요 ㅋㅋ
정통파판식으로 리메이크를 원하는 유저들도 많을거라는 점에서 이번작에 대한 아쉬운소리하시는분들 얘기도 이해가 갑니다 ㅋ
시네마틱RPG가 된게 시대의 흐름이긴 하지만서도..
이렇게 된 거 에어리스 생존 루트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