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에 걸쳐 랜덤하게 등장하는 마물을 토벌하면 동맹 휘장을 얻을 수 있는데

S급은 약 3일 마다 한번 특수 조건 하에 등장하고, 최대 50개 까지 얻을 수 있어서

꽤나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 (무기/반지 1개를 제외하고 휘장이 총 270개 필요)

운좋게 주말 사이에 3마리의 S급 마물 토벌에 참여했네요.

참고로 A급 마물은 약 4시간 마다 리젠되며 휘장을 20개씩 주기 때문에 A급만

잡아도 하루면 금방 휘장템을 맞춥니다. 다만 출몰할 때 마다 잡기 위해서는

리젠 제보를 꼬박꼬박 전달받아야 하는데, 이는 마물 수배 채널이라는 링크쉘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아마 전체 서버 중에서도 가루다 서버만큼 이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것도 드물듯... 현재 만렙인 용기사는 휘장템을 일단 다 맞췄지만

마물 사냥이 재밌고 업적따는 재미도 있어서 전달 도우미를 하며 잔류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할맛나는 mmo라서 열심히 하고있네요 흐흐

50렙은 찍고 자야지라는 일념으로.. 용기사 50 직업퀘 까지 해서 AF를 전부 입었습니다.

용기사 잡 스킬이야 뭐 2분 쿨짜리 인걸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니 모른척 하고..

사실 AF는 나이트 세트를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용기사의 그 간지를 빼고 모든걸

버린 것 같은 병맛이 참 좋아서 용기사를 골랐는데 뿌듯하네요 ㅋㅋ

근데 이제 다른 직업 키우려면 퀘스트 없이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여튼! 당분간은 마물 일일퀘나 하고 서브로 할 클래스를 조금씩 키워야겠습니다.

의외로 첫트에 클리어 했네요. 기둥 3개 부숴져서 망하는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다들 잘 해 주셔서.. 전 막타 전에 즉사기 맞고 죽어서 누운 상태로 동영상 시청했네요. 꺄- 류상!

가루다 토벌 후 나오는 영상이 흥미진진했으나 스포가 될 테니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제 4렙 남았군요 흐흫.. 슬슬 메인 퀘스트랑 레벨이랑 맞춰지고 있습니다.

중2병 터지는 디자인이지만 사실은 간지가이인 용기사 슨배임이 사실은 착한사람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직업 장비 AF를 얻는 퀘를 진행합니다. 인던을 돌아도 투사셋만 나와서

이게 용기사인지 음유시인인지 알 수 없는 외형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지금 용기사도

착용 가능한 판금과 가죽사이의 사슬? 갑옷류가 던전에서 드랍될 때 탱커만 선입찰이

가능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 사슬 갑옷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여튼 상의를 제외한 4개의 AF셋을 얻었는데 기존 장비와 영 조화가 안되네요.

그래도 다 갖추면 폭풍간지가 되니 5레벨만 더 참고 달려봐야겠습니다

p.s 용기사 45 스킬 진짜 잉여인게 쿨이 40초가 넘는 점프 계열 스킬을 1회 50퍼 강화하고
쿨이 60초입니다. 이걸 어디다 쓰라는거여;;

타이탄 잡고 가봤더니 모래의 집이 탈탈 털리고 있었네요.

(스샷은 누르면 커집니다)

제국군 4천왕 스러운 인물이 두번째로 나왔는데 무기가 뭔가 멋지면서도

불편해 보여서 웃겼습니다.

여튼 새벽의 혈맹이 빈집털이? 당하면서 모래의 집으로 당분간 불려가지

않는게 안심.. 그 와중에 뉴 페이스 npc가 등장하는데 두건 사이로 슬쩍

보이는 얼굴과 고글? 같은게 정체를 쉽게 추측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게다가 나온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잖아! ㅋㅋㅋ

스샷을 더 많이 찍긴 했는데 스포일러성 내용이 좀 많아서 올릴게 그닥

없었습니다. 흐흐..

지금 레벨이 42니까 잘하면 주말엔 만렙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40렙이 다 되도록 31렙짜리 무기를 쓰고 있었는데

무기가 38렙 쯤 되니 메인퀘에서 나오더군요. 근데 성능이 좀 별로라 걍

상점에서 40제 무기를 샀는데 좀 더 진행하니 서브퀘에서 똑같은 무기를

줘서 ㅠㅠ.. 걍 군표 좀 써서 총사령부에서 파는 무기 사는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