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은 일부 개념없는 엄마들을 겨냥해서 쓰는 말이니 "모든 어머니 = 엄마" 인 관점을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될것 같네요 신조어에 기존의 의미로 다 해석 해버리면 말도 안되는게 많아요 잘못 된거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개인이 어쩔 수가 없잖아요
백퍼 공감합니다. 제가 오늘 일반인 대상으로 하는 어떤 교육이 있어서 갔다왔는데요..세이브차일드? 인가 하는 엄마들 단체에서도 왔더라구요. 근데 강사님 강의하는 내내 애들이 떠들고 시끄럽게 구니깐 강사도 집중을 못하고 맥이 끊기더라구요. 물론 그걸 제지하는 부모는 한명도 없더군요ㅎㅎ 더 가관인건 그 단체 장이 잠시 말을 끊고 나와서 하는말이... 애들이니깐 시끄러워도 양해해달래요 ㅎㅎㅎㅎㅎㅎ 나는 또 앞에 나와서 애들좀 너무 안떠들게 관리 해달라고 해줄줄 알았는뎈ㅋㅋ 강사랑 나머지 교육생들보고 그냥 이해하라는 말을 합디다.
솔직히 전 아이가 없지만 제 누나의 딸인 조카를 보면서 왜 맘충이 생기는지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맘충이 생기는 이유중의 하나가 매스미디어와 편향된 정보의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저희 누나를 보더라도 조카를 절대 왠만해선 혼내지 않습니다. 제가 답답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아이를 혼내면 커서 잘못된 방향으로 삐뚤어질수 있다고 책이나 방송에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요즘 방송이든 책이든 한번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에 대한걸 보시면 대부분 아이는 혼내선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도 무조건 제지해선 안된다고 나와있구요. 그런 정보들로 인해서 변별력이 없는 부모들이 그저 그런 정보를 믿고 따르기때문에 맘충같은 현상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맘충이 더 많아지면 많아지지 적어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