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한국에 잠깐 와서 다음달 초에 독일로 돌아가야해서
폰 신규가입 안 하고 임시로 누나 폰을 빌려서 쓰고 있어서
본인명의가 아니라서 안전거래 인증이 안돼서
넨도 택배 거래하기로 얘기하다가 위험한건 알면서도
제가 호구왕 세이버같이 그냥 송금을 해버렸는데,
상대방이 오늘로 삼일째 잠수를 타네요.
제 문자랑 전화만 안 받고 기습적으로 전화 걸어보면 잘만 통화중 ㅂㄷㅂㄷ
제가 하필이면 악명이 자자한 로마나라를 갔다는 점(루리웹 중고장터는 매물이 없었어서...)과
안전거래를 안 했다는 점이 바보같았는데
돈은 안 돌려받아도 좋으니 그 사기꾼에게 불이익 좀 주고 싶은 -_-
같은 덕후라고 믿었던 내 마음에 상처를 주다니 ㅂㄷㅂㄷ
송금 내역서랑 문자 내용, 네이버 아이디 캡쳐 다 해뒀었는데
이것도 현금 거래 사기로 신고가 되나요?
오노데라 넨도 사려다가 된통 당했네 ㅠㅠ
문자내용! 도 있고 그 게시글도 남아있으면 어찌됫든 일단 신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