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칠흑도 스토리와 컨텐츠 재밌게 했고
코로나 시대로 인해서 컨텐츠가 없다시피한 확장팩이라고 비판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감이 높았던 확장팩이라
칠흑 이상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들기까지 했었는데요.
하지만 플레이하고 보니까 칠흑 이상으로 엄청난 스토리더라구요.
특히 요즘같이 어줍잖은 스토리 플롯으로는 유저들이 다 예상해버리니까
그 예상을 피하려고 엄청 용쓴 느낌이 나는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뭐, 세세하게 따지고 들자면 모난 부분이나 거친 부분이 없던 건 아니었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두고 스토리를 보았을때 근 2년 사이에 스토리만으로
엔딩 본 게임 중 손꼽히는 걸작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덕분에 돌아온 사람들이 많아져서 지인만으로 파티를 짜서 극만신도 가보고
요즘은 매우 재밌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패치로 어떻게 스토리를 시작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가이우스쪽 마무리랑 힐디브랜드 스토리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