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형적인 눈팅족이다.
요즘엔 블로그나 페북은 너무 노출되어서
마이피에 뻘글이 쓰는중인데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포함
댓글들을 보다보면
굉장히 사소한 의견충돌로 키배가 벌어지는걸 쉽게 볼수있다.
내가 보기엔 서로 약간의 의견이 상이되어도 굉장히 날카롭게 반응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심지어 별것도 아닌데 고소고발을 하며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다.
(물론 심각한 내용의 비방이나 허위 사실유포 이런건 제외 내가 말하려는 내용과는 다른것이니..)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할때 조차도
서로 같은 단어를 말하고도 다른의미를 부여 하여서
대화가 갈등으로 빚어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회의나 토론을 할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꼭 중요한 대화 소재들은 그 토론에서의 의미를 명시하고 토론을 하는게
효율적인 토론을 할수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북핵''인권''복지' 라는 단어를 듣고도 그 의미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서
서로가 받아들이는 단어의 무게가 다를 수 있듯이 말이다.
얼굴을 보며 하는 대화도 그러한데 하물며 인터넷 공간에서 텍스트로만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훨씬 더 왜곡된 의미로 전달되기가 굉장히 쉬운거 같다.
이 문제는 사실 해결하기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듯하다. 서로가 살아온 인생의 경험이 틀리고
가치의 기준이 틀리기 때문에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인듯하다.
어려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