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스비
보랏의 쓸고퀄 병맛 영화.
2. 더 트러스트
니콜라스 케이지, 일라이져 우드. 무슨 내용인지도 상관없이 배우빨로 선택한 영화.
시작은 무난한 버디 수사물인가 싶다가 중반부터 180도 방향을 틀더니
마지막은 살다보면 한번 쯤 느끼게 되는 영화나 소설보다 기묘한 현실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엔딩 후 잠깐동안 삶과 세상이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이야기가 매력적.
둘 다 강추. 1은 호불호 극심할 수 있음. 절 비난하진 마세요. ㅋ
그래도 연출이 왠만한 액션보다 훌륭한 장면이 많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