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것저것은 못하고 전장만 열심히 뛸려고 했는데
레이드를 못하면 PVP장비를 맞추기가 더뎌지고
특히 자유도... 처음부터 와우는 교복시스템이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선택지가 제법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내가 원하던 플레이 스타일은 아예 사라져 버린게 참... 아쉽네요.
이해는 합니다. 레이드던 전장이든 경쟁을 유도를 위해서는 밸런스를 맞춰야하니
늘어난 종족, 직업을 통제하려면 어쩔 수 없겠죠.
게다가 타겟팅 및 위협수준을 기반으로한 PVE 시스템도
예전에는 구성원들이 전략을 짜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롤플레잉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 생각했는데
위협수준 존재가 거의 희미해진 지금은 오히려 자유도를 제한하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딱히 할만한 다른 게임도 없고 그나마 패키지 겜들이 몇몇 요소를 충족해줄거 같은데
MMO가 아니면 이젠 겜이 영 재미가 없고.
타이탄 프로젝트가 엎어진게 참 아쉽네요.
어쨌든 와우도 진일보 해야할 시기이긴한데 쌓아올린게 너무 많아서 과연 어찌될런지.
rpg는 접고 총겜이나 해야할려나 싶네요.
벼림시스템만 빼면 더 나아진거같습니다.
전장은 솔직히 매력없는 전장이 너무 많음 광산이나 코트모구 사원같은것들...
거기다 라이트하게 즐기기에는 무작전장은 워낙 얼라강세이고 평전을 하려니 부담되고..
평전이랑 무작전장 사이의 뭔가가 필요하다 생각됨.
아니면 pvp전역퀘 보상을 명예나 명성렙 기준으로 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