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시리즈다보니 적절히 생략할 부분은 생략되어 있고
주인공의 연령도 좀 더 어려졌다보니 그 부분에 맞춰서 영화가 흘러갑니다.
하이틴 무비의 전형적인 장면들이 많고 소소한 미국식 유머들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전작 어메이징도 그렇고 이번 작품의 주인공들의 역할이나 연기 둘 다 상당히 만족합니다만
좀 더 연출의 방향성이나 완성도는 개인적으로 어메이징 쪽이 훨씬 괜찮게 느껴집니다.
결정적으로 개인적인 불만은
액션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벤져의 깍두기(?) 멤버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제가 원했던 뛰어난 기술자 혹은 공학자의 모습이나
초감각 스파이더 센서에 대한 표현, 초인적인 파워. 어느 한 부분도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부분에서 스타크에 빚지고 있어서 스파이더맨의 스탠드얼론 무비가 맞나 싶을 정돕니다.
계속된 리부트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듯 하고 이해는 됩니다만.
하여튼 다음 작품도 빨리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p.s 마이클 키튼 횽님 버드맨 이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이어가는 모습이 반갑네요. ㅋㅋㅋ
벌쳐 갠적으로 정말 멋집니다.
이 모든건 감독탓! 스파이디도 버드맨도 더 멋있을 수 있었을텐데...
적어도 500배 정도는 더 멋진 연출이 가능했을텐데 ㅠ
p.s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이모가 이쁘니까 뭐.
저 역시 이번 리부트는 만족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