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는 친구들이랑 가끔 얘기하다보면
'야, 4마리쯤 키우면 육아야' 라고 하긴 하는데 물론 가당키나한 이야기겠습니까.
그래도 상상도 해보지 못했는데 느닷없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새끼 받으라고 윽박질러서
핏덩이들을 내 손으로 받아 쥐면 바스라질까 불면 날아갈까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24시간을 근무서듯 키우고
가끔씩 이렇게 바라보고 있다보면 눈가가 촉촉해지고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처럼 돌면서 히오스로... 가 아니고.
하튼 담달이면 요 녀석들 얼굴 마주한지도 1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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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쓴 글
전략-
팔불출처럼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 수 번 셔터를 눌러대는 것도 아마 육아와 비슷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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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고. 그리고 희망아... 넌 곧 뽕알 떼자 ㅠㅠ R.I.P 뽕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