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대학 때 서로 총겜을 좋아하는걸 알고 10여년 간 함께 게임을 해왔네요.
그 시절 내 앞에서 스나 들고 있는데 갑자기 적들이 몰려드니 캐릭 무빙도 못하고 스왑만으로 적 3명을 떨구는걸 보고
부왘~ 하면서 촉촉하게 반했던 형인데.. 이제는 둘 다 그냥 평범한 아재라 그 시절 실력은 꿈도 못꾸는... ㅋㅋ
같이 겜하던 형이 한명 더 있었는데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이젠 이곳엔 없고...
재밌는 총겜 나올 때마다 나만 혼자해서 미안해. 여튼 잘 쉬고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