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야 뭐 때깔 좋고, 한글화 차곡차곡 해주고..
오프닝 영상 보면서 '화아~~ 연출 지린다~~ 기분이 좋군' 하다가
튜토리얼 비행기 조작에 한번 뒷목이 얼얼해지고...
지랄맞은 스토리 컨셉에 하꼬방의 서러움과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게다가 백미는 정돈 되지 않은 UI와 도무지 알 수 없는 퀘스트 수행방법..
심지어 게임 끄는 것도 힘들었네요...
그래도 끄기 전에 LA에서 뉴욕까지 달려보자해서 20분 정도? 한 1/3 달리다 껐는데
배경 보면서 드라이브 하고 있으니 잡생각도 안들고 대리만족이 좀 되긴 하더군요.
'휠 사면 제대로 해봐야지' 하면서 그동안 레이싱 겜을 안해봐서 적응을 못한걸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