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하면서 콜옵하는 분들이랑 이야기를 좀 했는데..
현재의 콜옵이 접근성이 좋은 게임이 아닙니다.
일단 시리즈가 오래되기도 했고 제작사가 관리보다는 신작 판매에 비중을 더 두고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버무려 놓긴 했지만 설명이 부족하죠. 이번에는 스토리 모드도 없고.
특히 레벨이 오를수록 강해지는 RPG요소와 연속득점 보너스 시스템은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FPS 초심자와 숙련자의 간극을 더 벌리는데 기여하죠.
(오래된 콜옵의 특징이만 이번 블옵4의 엄청난 불만요소가 되었다는게 그만큼 한국의 fps 저변이 얕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이제야 FPS가 인기를 얻어가는 한국시장의 플레이어들에게서
관심이 유독 빠르게 사라진 이유가 명작 타이틀 '콜 오브 듀티'의 유산, 그 자체라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위 영상은 정말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인데.. 과연 이걸 보고 도움받을 분들이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친구들이 없었으면 매치도 잡히기나 할런지...
전 그나마 블옵2 이후로 정을 끊었기 때문에 블옵4의 흥행에 딱히 관심도 없지만
한국 내에서 시리즈의 부흥을 기대했을 팬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은 타이틀인것 같네요.
전 하던 명성 작업이나 빨리 마무리 지어봐야겠네요. 시작했으니 마침표는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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