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Behind the Curve
넷플릭스: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몇 해 전부터 평면지구인들이 굉장히 늘었고 평면지구설에 관한 음모론들도 많이 돌기 시작했죠.
그냥 막연히 '아니? 대체 왜?? 이러는거지??' 라고 생각하고만 적이 있는데
몇 명이(게다가 얘들은 지들 밥그릇 안빼끼려고 서로 싸움 ㅋㅋ)
평면지구를 주장하기 시작했고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더군요.
뭐 보통은 그냥 "ㅄ들이네?"라고 지나치고 무시하겠지만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그저 비웃고 마는게 능사가 아니라는걸 이야기합니다.
과학이란 애초에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배척하는것이 아니며
이런 사람들에게도 이 과학이라는 연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어야한다는거죠.
그리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심리적, 정신적 분석도 틈틈이 나오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제가 이 다큐를 재미있게 본 이유는 본 다큐의 주제는 '평면지구'지만
주제를 다양한 미신, 음모론으로 바꿔 생각해도 딱 들어맞는다는겁니다.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뷔페니즘'도 마찬가지고요.
과학적인 결과는 뻔하니 크게 카타르시스가 있진 않은데
평면지구인들이 평면지구를 증명하겠다며 실험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결과에 반응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뭐 나름 킬링파트랄까..
대신 평면지구인들에 대한 추적이 꽤나 잘되어 있어서 이 부분에 궁금증이 있으시면 한번 쯤 볼만합니다.
이 평면지구인들 나름 꽤나 스케일이 있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