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내외(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0분 정도)의 총 18화의 성인 애니메이션 앤솔로지인데
러브 데스 + 로봇이란 제목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기보다는 각 단편들의 주제와 장르, 지향하는 바를 집약해서 표현했고,
전편에 걸친 장르는 코미디부터 SF, 미스테리, 공포, 괴수, 철학 등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며
대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 몽환적인 요소들이 많이 표현됩니다.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라 성적, 폭력적 표현에 인색하지 않으며
연출방식도 단순 애니가 아니라 다양하고, 모든 작품의 퀼리티 또한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도대체 어떤 실력자들인가 찾아보니 제작이 팀 밀러에 프로듀서에는 데이비드 핀처도 있더군요.
매 이야기의 몰입감, 완성도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도 볼거리가 풍성해서 놓치지말고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1화만 봐보세요. 각 에피소드가 단편이라는게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