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은 걍 일기식으로 기록남기는거라 안보셔두 됨 ===
간헐적 단식의 컨셉은 명확하고 설득력도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가 따라잡지 못한 시간, 영양과잉의 시대에서 끊임없는 음식물 섭취를 멈추고 소비할 시간을 만들어 주자'
그냥 설득력만 있는게 아니고 과학적으로도 많이 연구 및 검증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근 2년 동안 운동을 안해서 이제 다시 슬슬 시작하면서
식단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계속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 무작정 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정말 이상한게 제 스케쥴이
11시부터 3시 사이에만 일반식 한번하고 단백질 위주로 간식을 먹는건데 이상하게 배가 안고픕니다.
아니 진짜 그동안 쳐묵한게 많아서 그런건지, 생리적인 반응이 제대로 나오고 있는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지난주까지 3끼 꼬박 먹으면서도 밤만 되면 야식 생각이 나곤했는데 혼란스럽습니다.
이 문제는 한 1~2주는 지나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거 같네요.
운동할 때는 5끼 이상 먹으면서 관리해도 자기 전에 배고파서 사람 미쳐버리는데...
(사실 800kcal 식단보다는 지금 먹는게 더 열량이 높긴할겁니다)
아직 운동을 빡세게 시작하지 않고 웜업 정도만 하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3일차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하여 혹시나 간헐적 단식을 해보신 분 있으시면 팁이나 주의사항을 여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