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개요는
3인 스쿼드 / 150인(50스쿼드) / 한번 죽어도 사망자끼리의 1vs1 데스매치(건파이트 모드)에서 이기면 재참여 가능 /
완전한 죽음 이후에도 살아남은 팀원이 상점에서 팀원 재배치 가능(이 부분은 몇 판 안해봐서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이정도 이고 어쨌든 블옵4에서도 만들어봤던 경험이 있다보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밍 요소를 간소화 하는 등
대충 모드 하나 만들었다기 보다는 나름 고민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키마가 없는 콘솔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기본적은 템들은 자동으로 파밍되고
가방도 있긴 하지만 있는 소모품들을 아군에게 분배해주는 정도로만 쓰도록 아주 간소화 되어 있어
전투에 집중하기가 한결 편해질듯 하네요.
그리고 방탄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등급은 따로 없고 3칸까지 방탄 플레이트를 계속 충전하면서 전투할 수 있고
방탄 유무에 따라 생존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보여지네요.
또 본편과 다르게 방탄이 잘 구비된 스쿼드끼리는 전투 종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뛰어난 한명의 무쌍보다는 팀원들의 역할이 잘 나뉘어 있고 합이 잘 맞아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스나이퍼 라이플 및 단발 데미지가 높은 총기들이 상당히 강력할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보통의 배틀로얄처럼 워존도 링이 좁혀오는데 다른 게임들처럼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형식이 아니라
가스가 바람에 따라 일정 지역을 덮쳐오는 모습으로 현실감을 살려주는 방식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부분에서 확실히 콜옵 시리즈의 연출력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망자는 낙오된 것처럼 알수 없는 세력에 의해 감옥에 갇히고 1vs1을 통해 참전 기회를 획득하는데 이 부분도 연출이 재밌습니다.
엔딩 연출도 내가 했던 플레이가 한편의 영화로 바뀌는 재미있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많은 부분이 에이펙스, 배그, 링 오브 엘리시움 등 다양한 게임들의 특장점을 잘 차용해서
그런 부분을 비교하면서 즐기는 것도 꽤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큰 줄기는
"전투가 아닌 요소는 간편하고 쉽게 적응하도록 만들어
핵심 요소인 전투에 (유저들이 선택한 플레이 방식에 맞춰) 더욱 몰입시켜 배틀로얄의 재미를 극대화 할수 있는 시스템" 이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콜옵 고질병인 네트워크 문제와
배틀로얄 게임이 아닌 FPS 게임의 모드 중 하나로서
워존의 생명력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찍힙니다.
물론 모든 온라인 게임의 숙명인 핵쟁이들로부터의 방어는 얼마나 잘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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