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Harman International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실은 무선헤드셋 지름신 와서 찾아헤매다
무선도 아닌 제품인데 체험단에 선정되서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네요.
나름 고된 작업이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돈 내고 산 제품들도 귀차니즘 때문에 제대로 리뷰해본적이 없는데...
(벤큐 2546k도 대충 프레임 테스트만 한번한게 다인데 ㅋㅋ)
그래도 체험단이다보니 책임과 의무 사이에서 진짜 하드코어한 게이머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JBL이 지금까지 일본회사 아냐? 라고 생각할 정도였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같은거 1도 안들어가 있습니다. 젠하이저 짱~!
(JBL이 하만 그룹인거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ㅋㅋ 이제 삼성 가족...)
단순히 제품 소개하는게 아니고 제대로 뿌셔봤습니다. 이거 정리한다고 일주일이나 겜 못했네요...
장점
0. 꼭 USB로 연결하고 퀀텀 엔진 프로그램 설치 후 연결하기
1. 외관 블랙이라 고급지고 요즘 유행에 충실한 기능 및 버튼 배치.
2. 헤드밴드가 짱짱하지만 생각보다 편하고 높은 차음성을 제공.
3. 가장 중요한 게이밍에 적합한 음질. 꽤 놀랬습니다. + 사용하기 편한 7.1 서라운드 효과 혹은 맘에 안들면 DTS 효과 써도 됨
4. 디스코드 인증과 게임/음성채팅 간의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신박한 기능이 있음
5. 사운드 카드가 별로도 필요없기에 15만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6. 간단히 eq설정 가능하고, RGB 적용되어 있고, 한국어 충실히 지원하고 소소한 커스텀 기능들
7. 헤드폰 음질만큼 마이크 성능도 놀라울 정도로 좋음. 지향성, 윈드커버, (게이트 설정도 있는듯함) 기능도 충실히 갖추고 있음.
단점
1. 다이얼들이 몰려있어 쓰고 벗을 때마다 분명히 지멋대로 돌아가게 됨
2. 게임-챗 밸런스 다이얼의 정중앙을 한번에 찾기 힘듬
3. USB 케이블이 연질 재질이 아니라 터치노이즈 있을 수 있음
4. 3.5 미리 케이블 연결 시 서라운드 기능 및 eq 조절 불가능. 플스에 USB로 연결해도 퀀텀엔진이 없어서 설정 불가능
5. 가상 믹서인 보이스미터와 퀀텀 엔진이 충돌이 남. 매우 치명적인 문제!! 하지만 보이스미터 호환성 설정으로 해결가능
(그래도 수정해주면 좋을거 같다)
총평.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고 훌륭한 음질을 갖춘 헤드셋. 마이크도 훌륭. 추천가능한 가격대.
초보자에게 이정도면 차고 넘치고 중상급자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도 부족하지 않은 제품.
저 역시도 당분간 메인 장비로 계속 사용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