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 느낌이 안사네요 ㅎㅎ
뭐 준수한 스토리, 세계관, 인물들 뭐 하나 빼놓을거 없는 명작인데 왜케 재미가 없지.
후속은 안만들고 그래도 팬들을 달래주려 만들었던 울프스레인을 그 시절에 보던 정도의 재미랄까..
오래되서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추억 속에서 더 부풀려지기도 했을테고 ㅎㅎㅎㅎ
존 조 형님의 비밥이 걱정이라 넷플에 뜬김에 추억을 되살려볼까하다가
만나지 말았어야할 첫사랑을 만난 느낌이네요. 괜히 씁쓸 ㅋㅋ
드라마도 심히 걱정되는데 ㅋㅋ
에드는 분량이 이렇게 적었었나 싶네요. 등장하는 화 빼고 뭐 거의 병풍이었네?;;
또 작품 전반에 진한 PC의 냄새들.. 물론 그 시절 PC를 의도한게 아니라
우주를 유랑하는 시대를 표현하던 장치들인데 이게 또 이렇게 맞물리네요 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이참에 신작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겟다~~~
참... 4:3 시절이었던 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고 있었네요.
당시의 일본의 명작 애니들이 상당수그렇듯이 작화뽕+액션뽕+음악뽕+분위기뽕 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요소들이 두루 갖춰져 있었기에
명작으로 기억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