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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t Movies] 스포X] 스타 트렉 X 패스트 6 두편 보고 왔네요. (5) 2013/05/30 PM 03:26

힝. 가봐야 멀리서 형태만 보다 오겠지 해서 안갔는데 이 사진 보고 눈물 흘림.
미쉘 누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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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타트렉. 코엑스 M2 3D 관람.

간단히 말하면 지루했습니다.
쌍제이 형님의 약발이 슬슬 떨어지나요??
기존 플롯들의 변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밑에 음악도 웅장하고 좋다고 하시던데.. 맞는 얘긴데..
개인적으론 멋진 음악이지만 매번 정확한 타이밍에 너무 정확히 사용되니 감흥이 떨어졌습니다.

3D 효과는 이름만 붙여서 관객 주머니나 노리는 짝퉁들(트랜스포머3 같은)에 비해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메테우스 정도 혹은 이상의 느낌을 줍니다. 만... 팝 업 책이라고 하죠??
완벽한 3D (현실) 이라기 보다는 거리에 따른 레이어가 단계적으로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3D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3D는 아바타가 아니면 그 어떤 영화도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들을 보시면 아실듯)

p.s 1 오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오프닝, 이건 캐릭터를 잡기 위한건데..
그렇게 좋게 이해할 수도 있지만 자격지심인지 꽤나 불만스러웠습니다.
p.s 2 엔딩 크레딧에 존 조 이름이 제일 먼저 뜸.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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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6 (이건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데 한국어 제목 '분노의 질주'가 생각이 안나서 5초 간 걍 서 있었네요;; ㅋ)

5편에 무지막지하게 내달리더니 관성이 아직 남아 있나요? 6편 역시 시원시원합니다.
리부트를 제외하고 이 정도의 긴 프렌차이즈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빈 디젤의 힘일까요??
시리즈 전 편을 관통하는 오프닝 장면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의자에 앉은채 몸을 흔들게 만들고
패스트 시리즈의 새로운 동생이 왔으니 함께 즐겨보자는 냄새를 마구 내뿜습니다.
영화에서 빈 디젤이 '가족'을 강조하듯 전 시리즈가 꽤 괜찮은 가문의 형제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이야기들을 이어가면서 억지로 쥐어짠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들은 그들이 가지던 성격을 비틀고 뒤집으면서 기대감을 주는데 -혹은 실망감-
패스트 6는 그들의 가치를 지키며 외도하는가 싶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빛을 발하네요.
만족스럽습니다.

p.s 1 시원시원한 시리즈 답게 쿠키 영상도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옵니다. 꼭 보고나오셔야 합니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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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 : ★★★☆☆
패스트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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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사랑    친구신청

둘 다 봤는데 확실히 스타트렉은 좀... 뭐랄까 분명 좋은 재료로 잘 만든 것같은데 조금 심심한 느낌
분노의 질주는 화끈한 재료를 화끈하게 잘 살려내서 오히려 시원한 느낌

연방의사관    친구신청

패스트6가 요근래 본 영화중 가장 재밌었네요 후

★악동뮤지션★    친구신청

스타트랙은 전작보다 오히려 스케일이 작아진거 말고는 매우 재미있었고
분노의질주는 중반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는데 후반부 탱크랑 비행기씬에서 진짜 초대박재밌음ㅋㅋㅋ

GP02    친구신청

이번 분노 재밌나요?

저번편은 총질만 해서 그런지 재미없게 봤는데 ;;

IAMGAMER    친구신청

★악동뮤지션★ // 비행기씬 보면서 어... 활주로가 한 30Km 되나보다 생각했네요 ㅋㅋ

GP02 // 5는 마지막 질주 씬이 거의 모든걸 상쇄시켜주지 않나요?? ㅎㅎ 6은 5보다는 질주 장면이 꾸준히 나오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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