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종식 후 뻔한고 지루한 이야기를 다시 세워보자고
시작한 새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었네요.
언제나 그랬듯 오프닝에 공을 많이 들였고 멋집니다.
(갠적으론 카지노 로얄의 임팩트를 잊을 순 없지만...)
전체적인 줄기가 약간 허술하게 얽혔지만
그래도 매우 잘 마무리된것 같네요.
시리즈를 보면서 퀀텀이 너무 희석되어버려서 아쉬웠는데
이건 어쩔수가 없는듯.
지금까지 본드 중 마무리가 젤 멋졌네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에 정체성을 제대로 찍어준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