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벚꽃이 왠만한 곳에는 다 있어서
멀리가지 않아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어 좋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아파트 둘레에 벚꽃이 심어져 있어서
이맘때쯤이 참 예뻤다
지금 우리 집과는 5분거리임으로 당연히
오늘 같은 날은 그 곳으로 산책 나감
애기동백
그냥(?)동백
이미 많이 져버린 목련
아파트 맞은편에 폐선로를 철거하고 새로 생긴 공원으로 가 보았다
요즘 늘 가는 산책코스
조팝나무
민들레
철쭉은 아직 나오다 말았음
이름모를 들꽃? 어렸을때 수도원에서 지낼때 뜯어서 책사이에 끼여서 보관했던 추억이 있는 꽃
오늘따라 dslr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들고 올껄 그랬나 후회했지만
사진찍는 기술이 없는 나로서는
폰카가 dslr이랑 별반 차이가 없지라며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