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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김제동 - 기한은 없다 (2) 2014/08/30 AM 03:35
"제가 어릴 때 촌에서 자랐는데요.
집에서 기르던 송아지 한 마리만 팔아도 그 어미 소가 밤새 울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게 시끄럽다거나 하지 않고, 다들 소가 울음을 멈출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유족들에게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슬픔의) 기한은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눈물이 멈출 때까지입니다."


김제동 - 세월호 유가족 위로 방문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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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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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에도 일베충이 꼬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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