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넷플 돌리다가 머니볼에 필립 호프먼이 나오는 것 같아서 봤습니다
엄청 잼있더라구요 연출도 세련됐고
감독님이 작품이 또 있을까 찾아 봈는데 폭스캐처가 있었습니다
당시 오스카에서는 버드맨에 흠뻑 빠져 있어서 몰랐는데 그때 같이 노미네이트 됐더라구요
와.. 영화가 보는 내내 살얼음판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사 한마디 없이 소름 돋는 장면 제법 있어서 몇번이고 입술 깨물었네요
저는 카렐 배우가 남못지않게 정극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역시 라는 생각을 했는데
채닝 테이텀 배우한테 이런 커리어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다시 봤다는..
머니볼, 폭스캐쳐 둘 다 인생영화 급 입니다.
연기도 너무 좋고 진짜 최곱니다
근데 영화를 너무 드문드문 만드시는듯..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도 좋아해서 '카포티'도 보고싶은데 요건 아직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