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씬
형사 생활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간 주인공 박두만을 그리고 싶었는데 마침 유일하게 들어온 협찬이 저 녹즙기였다
그래서 영업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름 잘나가는 직원으로 묘사하고 싶어서 저렇게 한가득 물건을 싣고 이동하고 있는데..
웃긴게 지금도 회자되고 500만 넘게 극장 관객을 동원한 이 대작에 협찬이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도 꼴랑 녹즙기???
진짜다
루머로는 내부 시사회를 보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해갔다는 후문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