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후속작입니다
첫 플레이 영상을 보고 넋이 나가서 얼른 호제던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스럽게 60프레임 패치를 해줘서 너무나 즐겁게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작을 꼭 해보시고 하셨으면 해요
서사가 이어지는건 당연한데 계승되는걸 놓치면 갸우뚱 하는 장면이 초중반까지 계속 이어지거든요
가장 아쉬운건 제니스 였습니다
노력을 많이 한것 같은데 첫등장 후 계속 맥빠지는 연출만 있어서..
저는 특히 사일렌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잔뜩 기대했는데 전작에 비하면 비중이 거의 없다 시피해서 그쪽도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도 문제시 되고 있는 버그는 정말 눈에 띄게 존재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나봐요 npc가 사라지는거 하나 빼고는 그렇게 걸리적거리지 않았습니다
에일로이 외모 논쟁이 뜨거웠는데 저도 솔직히 스샷만으로는 좀 너무한거 아니냐는 생각했어요
근데 게임하는 내내 에일로이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사일렌스랑 좀 더 투닥거리는 씬이 더 많았으면 했는데.. ㅋ
서사를 종합해서 결론내면 더 거대한 존재에 대비하는 엔딩까지 솔직히 텐션이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계획대로 헤파를 입수하고 제니스랑 정면돌파 했으면 했는데..
그럼에도 장점이 많아서 흥돋게 하고 있습니다 ㅎ
비주얼이랑 사운드 효과음은 말할것도 없고..
전투도 여전히 재미있어요
특히 근접전이 허락되는 소형기계나 대인전같은 경우요
타격음이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찰져요
용기 시스템도 좋은데 끄고 켤 수 있게만 해줬으면..
새로 등장하는 조연들도 저는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코탈로 라는 이 상남자..
서부영역 부족들도 개성 넘쳐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여러모로 전작보다 볼륨업이 충실히 되어 있어요
업그레이드쪽은 너무 커져서 노가다 현기증이 나지만 저는 수집요소가 많은 겜이 취향이라 ㅎ
dlc도 나올것 같고 후속작도 당연히 나올 것 같습니다
잘 뽑아주기만 바라야죠 ㅎ
아!! 그리고 가장 뽕차오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오타 가마솥하고 기계군단 격돌이었어요
특히 이오타 가마솥은 진짜 와 소리가 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