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놨다가 간밤에 6시즌 후반 에피 풀린거 달렸습니다
시즌 내내 늘 재미있고 흥겹게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시즌을 좀 더 끌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줬으면 했는데..
마무리를 너무 멋지고 뽕차게 해줘서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런 피날레 였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시즌동안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한 배우 세분이 모두 나와서 내면의 심리를 연출하는 씬은 압도적이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6시즌 내내 좋았던 점은..
배우분들 연기가 너무 출중했다는 것
적절하게 픽션을 섞어서 흥미를 유발했다는 것
시대상의 고증을 나름 잘 살린 것
특히 셋트나 의상 같은것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는 이로하여금 감상을 풍성하게 해줬던 것 같아요
확실히 제작비의 파워가.. ㅋㅋ
다음은 미뤄놨던 나르코스 멕시코 달리러 갑니다 ㅎ
필립공이 웃으면서 '먼저갈게요' 하는 장면도 뭉클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