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혜화동 갔었네요 ㅎ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JCC홀은 처음이었는데 좌석배치가 관람하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장시간 앉아있기에도 편안하고..
최근에 지어졌다고 들었어서 공연전에 구석구석 둘러봤는데 맘에드는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
저는 e열이었는데 그럼에도 무대랑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박주원님을 처음 알게된건 라디오천국인데 그때 라이브 연주하신 곡들이 정말 대단했어요
집시기타라고 스스로 언급하셨는데 그런 장르도 주법도 생전 처음이라 곧바로 앨범을 구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확실히.. 연주에 가려져서 그렇지 작곡 능력도 뛰어나시고
무엇보다 이분 입담이 정말 ㅋㅋ
당시에도 진짜 잼있는 형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하더라구요
공연중간에 멘트 치는게 진짜 폭소였습니다 ㅋㅋ
사진은 앵콜때 찍은건데 공연장에서 앵콜때만 촬영 가능하다고 해서 남겼어요 ㅋ
곧 15주년 이라고 하셔서 기념앨범도 준비중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론 라이브앨범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ㅋ
저는 공연 끝나고 꼭 앨범 한장에만 사인받는 소신이 있는데
스케줄 때문에 올해는 공연 계획 없으시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거 몽땅 받아버렸네요 ㅋ
사인 받는 중간에도 드립 치시는게 ㅋㅋㅋ
여전히 잘치고 웃긴 박주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