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님의 인스타에서 첫 두줄을 보고 망설이던 저에게 곧바로 예매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후기 그대로 정말 리스펙이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가희 모든 시리즈를 품에 안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에이리언 팬이라면 반드시 보셔야 할 작품이에요
놀랍게도 에이리언을 1도 모른 상태에서 봤다 하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만하다는 겁니다
다만 받아들여지는 요소는 다소 적겠지만요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망가질대로 망가진 빌어먹을 컨텐츠를 아주 잘 살린 영화입니다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저는 새로운 것보단 향수가 더 그리웠나봐요
아무튼 2시간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1편 2편 다시 정주행 할려구요 ㅋ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앤디를 연기한 데이비드 존슨 배우였어요
중간에는 소름끼칠 정도로 너무 잘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