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 20년 해먹고 그만 뒀어요.. 지금은 좀 다른일을 하고 있네요. 돌이켜 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천사의 시와 에메랄드 드래곤, 가장 치명적으로 몰두했던 게임은 선더포스 4... 다시 해보고 싶은 건 드래곤 퀘스트 4, 지금 폰에 다운 받아 진 건 파판 5,6... 죄다 90년산 게임들 뿐인데 이게 일을 계속하다보니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 게임을 분석하고 파헤치고... 플레이가 아닌 업무의 연장이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이쯤 되면 스트레습니다 ㅠㅠ
게임 만들고 실력 늘리는것 이외에는 즐거움이 그닥 없네요.
그래도 힘 냅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