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에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그 때부터 오른쪽 옆구리 뒷편이 아파서 아 놀래서 그런거구나 이러고 버티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간헐적으로 가끔 아프고 넘어가길래 으미 여기는 담 걸린게 오래가네 이러고 있었죠
그러다가 오늘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있는데 정말 아찔할 정도로 옆구리 뒷편만이 아니라 아랫배도 아프더군요 ㅠㅠ
다행히 가평 휴게소가 바로 앞이라 내려서 화장실도 다녀와보고 스트레칭도 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1시간 넘게해도 ㅠ)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수액도 맞아보고(주사바늘 아프더라구요 ㅠ), 소변검사 피검사를 진행했는데
혈뇨가 보인다고 하더군요! 소변색이 그냥 노랗길래 음 정상인가 하구 냈는데 혈뇨가 나온다는 말에 1차로 놀랬고
그때부터 아 내 콩팥 어떻게 된거지 하고 걱정이 막 올라왔습니다
피검사 결과도 보고 CT를 찍었는데 의사샘이 결석이 신장과 방광쪽에 있다고 하네요 ㅠ 다행인지 아닌지
크기가 7mm정도인데 이정도면 자연배출 마지노선으로 보이니 자연 배출 해보자고 합니다 어흑
약 받고 검사비 20!!만원 가량을 내고 돌아왔는데 아직두 많이 아프네요 ㅠㅠ 어흐흑
루니지 여러분 다들 물 많이 드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