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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청년세대의 군중문화 (이명박 까기, 촛불시위, 반전시위, 안티조선운동 등) (3) 2010/11/26 PM 11:01
최근의 청년세대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에 반해 군중문화가 어떤 극단에 치닫는 경향을 보면 다소 놀랍고 황당한 일면이 있다.
평소에 신문도 제대로 보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리인 투표권 행사조차 하지 않는 데 반해 어떤 시위나 운동등에 열광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분명 이율배반적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인터넷이란 매체가 있다.
인터넷 게시글의 리플경향은 초반 2-3개의 리플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사회심리학적으로 동조 효과에 비견 할 수 있다.
특히 동조의 이유로 첫째, 타인들의 행동이 현실판단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 때문에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타인을 알고 있을 수 있다. 둘째,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거나 배척 당하지 않으려고 타인의 입장에 동조한다. 가 있는데 정치현상은 이에 너무나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첫째조건에서 자신은 정치에 대한 지식이 잘 없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에 의존하고, 둘째조건에서 초반의 리플들이 어떤 경향을 이루면 배척당하지 않기위해 리플에 동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그 정보들은 인터넷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에게 무한히 복제되면서 사회현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보다는 상대의 의견에 동조함으로써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대변하는 “애빌린 패러독스”와도 궤를 같이한다.
분명 이러한 생각은 다소 극단적이고 현실을 호도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현상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견해없이 단순히 군중심리에 빠져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더 큰 문제일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가 넘쳐나는 매스미디어 사회에서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그 정보를 자신의 정강에 맞게 능동적으로 재구성하여 명확한 견해를 정립하는 혜안을 기르는 노력이 필수적일 것이다.
이를 위해 정치사건이 있을때만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라 평소에 꾸준히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보다 최소한의 권리행사 이자 관심표현 이라 할 수 있는 ‘투표권 행사’는 필수 불가결 함이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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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쉬텀    친구신청

밤늦게 수고하시네요ㅋ

MonoEyed Soul    친구신청

투표권행사는 당연히 반드시 해야하고 또 사람 한사람 한사람의 됨됨이를 철저하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해야되겠다
지난 대선처럼 범법을 밥먹듯이하여 자기 배만불리는 자를 경제만 살리면 된다며 뽑아주는 미친짓은 다시는 없어야 겠다.

란팡♥    친구신청

한줄요약 :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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