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데이빗 O. 러셀
배우: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 터커
오랜만에 수작 로맨틱 코메디를 봤습니다. 제니퍼로렌스가 이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탔죠..헝거게임에선 뭐이리 생겼어??프로메테우스의 누미 라파스처럼 동양인의 시각에선 별로...예쁜얼굴은 아니죠(저만의 생각일수도..) 하지만 이 영화 예쁘게 나옵니다. 머리 푸는게 훨 낫네요.
브래들리쿠퍼는 행오버 리미트리스(이영화에서도 드니로와 같이나왔죠) A특공대 등등 많은 영화에서 출현했지만 저에겐 별 기억에 남는 배우는 아니었습니다만 갈수록 연기도 늘고 배우로서의 커리어와 재능이 쌓이는게 보입니다.
영화로 넘어오면 영화 굉장히 괴작입니다..현모양처 어머니빼곤 제대로된 삶이 없습니다. 아버지로 나오는 드니로는 미식축구 도박으로 경제력을 좌지우지하고 승리의 열쇠를 아들로 생각하죠. 아들은 정신병원에서 퇴원 티파니로 나오는 제니퍼로렌스는 남편의죽음으로 모든 회사직원과 관계를 가지고 충동을 억제 못하는..정신질환을 앓고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가정에 바람잘날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중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그에따른 복선이 좋아보였는데 처음 팻(브래들리쿠퍼)이 퇴원했을때 형의 사진은 벽에 자신의 사진은 찬장위에있죠.. 그후 후반부엔 동등한 위치에 걸어놓죠..가족(혹은 아버지)이 팻을 가정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것을 얘기 하는것 이겠죠.
이 영화 음악도 매우 좋습니다. 스티비 원더의 아름다운 'My Cherie Amour'가 누군가에겐 지옥의 음악이 될줄이야..이래저래 할 얘기가 많고 생각할것도 많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총평: '누군가 손을 내밀때 마음을 알아내는게 중요해 그손을 잡아주지않으면 평생 후회하게 될거야..'
by- 로버트 드니로 옹
제점수는요 별 5개 만점
★★★★☆
입니다.
※그리고 영화 포스터 너무저렴합니다.. 저런 상큼한 영화가 아니라고..
단지 제목이 의미하는 게
생각보다 잘 안 와닿다가
나중에 보니 아 제목이 저런 의미였어? 정도라는 게 조금 아쉽죠.
로버트 드니로의 도박에 쩌든 연기가 은근히 볼만하고
중간 부분 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오히려 결말이 조금 싱겁게 끝나는 감이 없잖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