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형님 형수님과 같이봤던 관상..그당시엔 '아 뭐이리 지루하노?...리뷰쓸 가치도 없겠네' 하며 실망했는데 얼마전 우연찮게 다시봤는데 편집됐던 추가부분이 더해지니 '허 이거뭐야 몰입도 좋네...'로 바뀐 영화입니다.
이미 결말내용은 스포일러가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 이므로 새로울것 없지만 관상쟁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넣음으로 극중 재미를 더하고 도둑들 이후의 극강의 배우진!! 그리고 송강호님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믿고보는 송강호님도 신세경의 그림자에는 뭍혀버렸던..푸른소금은 예외) 다시 보는내내 즐거웠네요.조정석씨의 감초연기와 김의성(26년에서 형사로 나오셨던..)씨의 연기도 훌륭했고요.
뜻하지않게 다시봤는데 좋은 영화로 기억된건 이영화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점수는요 100점만점에
78/100 입니다.
※그리고 저 포스터 진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영화관에서 본거랑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