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나이트 샤말란....뭐 식스센스 이후로 뭐가 있었냐 만은....그래도 한건 제대로 한 것같습니다. 감독에 대한 기대는 쥐똥만큼도 안하고 맥어보이 연기나 좀 볼겸 봤는데 왠걸 이 영화 상당한 수작 입니다. M나이트 샤말란 전성기를 보는것 같더군요. 뭔가 좀 성숙해 졌다라고 느꼈습니다.
전작들을 너무 말아먹어서 초심으로 돌아 간 건지 아니면 이런 저예산 영화나 찍을 운명인지 모르겠네요. 특유의 있을 듯하고 뭔가 구린듯한 복선과 찜찜함 그리고 강박적인 반전을 보이던 전작과는 다르게 (물론 전작 언브레이커블을 반드시 봐야 하지만) 깔끔했습니다. 다음영화에 맥어보이 ****** 둘다 캐스팅됐다는데 전혀 안중에없던 시리즈영화가 눈에 들어오게 됐네요..
영화 안에서 주인공이 누군지 정확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개 내내 의문을 가졌을때 마지막 ****** 가 출연함으로 특유의 찜찜함이 메꿔진 사이다 같은 영화 였습니다..
뭐랄까...샤말란 감독이 이제는 이렇게 찍을 줄도 아네?? 이런느낌??....언브레이커블을 식스센스 만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영화가 더 반가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점수는요 84/100 입니다...재밌습니다. 추천 합니다.
봐야겠네